![](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1/11/20131111110259434062.jpg)
토니안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에 이어 H.O.T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토니안도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특히 토니안은 최근 16살 연하 걸스데이 혜리와 결별한데 이어 요식업 프랜차이즈 스쿨스토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토니안과 혜리는 연예계 대표 신구아이돌 커플.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등 애정을 표현해 결별 당시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스쿨스토어 측은 11일 "그동안 요식업 프랜차이즈 스쿨스토어의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몸 담았던 토니안이 지난달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본인의 소유지분까지 정리가 끝났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개인사유로 사업에서 하차했을 뿐 스쿨스토어에 보여 주신 관심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는 오직 후배양성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니안이 이수근, 탁재훈에 이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등은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예상해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억원대 배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