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나이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서북 연안에 위치한 경기도 절반 크기의 나라로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에 이르러 국제대회 유치와 스포츠프로그램 구축에 관심이 많은 나라다.
자이니 마다로스(Zaini Madaros) 특별전담반 수석책임자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아시안게임 개최의 이점 등 국제 스포츠이벤트 전반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고 대회정보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살펴봤다.
방문자들은 이날 조직위로부터 2014인천아시안게임 준비상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국제스포츠대회의 효과, 자원봉사자 등 인력구성, 경기장 건설비 등 대회유치와 운영에 관한 논의와 향후 조직위로부터 대회정보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전수 받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다로스 수석책임자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스포츠 후진국인 브루나이의 경기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원하며 한국 스포츠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직위 정기영 국제본부장도 ‘국가간 스포츠 교류는 국제평화와 상호 이해를 추구하는 아시안게임의 이념이자 목적“이라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양국의 스포츠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고 대회도 성공할 수 있도록 브르나이 정부와 국민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AG브루나이 방문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