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캐릭터에 꼭 맞춘 메뉴" '윤두준의 식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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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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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1일 tvN이 새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4인 4색 캐릭터가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이자 돌싱녀인 주인공 이수경(이수경)을 중심으로 혼자 살아서 더 배고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군침 돋게 그려낼 공감 드라마다. 이수경과 그녀의 옆 집에 사는 두 이웃인 미스터리 매력남 윤두준(구대영)과 해맑고 사랑스러운 윤소희(윤진이), 그리고 이수경이 다니는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 심형탁(김학문)의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개된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에는 음식을 앞에 두고, 개성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인공들 앞에 놓인 음식은 극중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수경은 푸짐한 해물탕과 족발, 국수와 전 등이 차려져 있는 떡 벌어진 한식 상차림을 앞에 두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이수경은 늘 도도하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허당 기질을 가진 캐릭터로, 유일한 낙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이수경은 입을 크게 벌려 고기를 입안 가득 넣고 있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보는 사람까지 군침을 돌게 만들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전작의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먹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 스태프들에게 ‘먹방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윤두준은 미식가답게 우아하게 칼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극중 윤두준은 맛에 대한 특별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 화려한 언변은 물론, 잘생긴 외모까지 갖춘 캐릭터답게 고급스러운 양식을 앞에 둔 윤두준은 누군가를 바라보며 '혼자 사세요?'라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테이블 한쪽에 쌓여있는 파일과 문구류 옆에서 도시락에 담긴 음식을 먹고 있는 심형탁의 모습은 바쁜 변호사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심형탁이 연기할 김학문 변호사는 매스컴에 출연하며 사무실 홍보하랴, 변호하랴 바쁘게 살아가는 인물. 일하는 도중에 시간을 쪼개 도시락을 먹는 콘셉트로, 까칠하면서도 젠틀한 외모의 캐릭터와 어울리는 정갈한 도시락이 심형탁과 잘 어울린다.

사랑스럽고 해맑은 캐릭터, 윤진이 역을 맡은 윤소희 앞에는 상큼 달콤한 디저트가 놓여 있다. 아기자기한 컵케이크와 손가락에 생크림을 묻힌 채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소희의 모습은 극중 윤진이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를 연출하는 CJ E&M의 박준화 PD는 "주인공들이 음식을 먹고 있는 포스터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과 '식샤를 합시다'의 차별화 포인트인 '먹방'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여주인공인 이수경은 망가지는 모습도 두려워하지 않고 리얼한 먹방 연기를 펼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제작진도 감탄하게 만들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에 네티즌들은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포스터 보니까 드라마가 더 궁금하네”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본격 먹방 드라마의 탄생”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새 장르가 탄생 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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