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2 [사진제공=한빛소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빛소프트는 11일 중국 게임 퍼블리싱 업체 ‘파라다이스 네트워크’와 계약을 맺고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 3’를 오는 내년 중국 게임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네트워크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투자 전문으로 잘 알려진 중국 국영기업 ‘비레이’ 산하의 게임 자회사다. 이 업체에 대해 한빛소프트는 모기업의 풍부한 미디어 네트워크와 자금력을 기반으로 최근 중국 게임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신생 게임 퍼블리셔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와는 ‘오디션 2탄’을 서비스하며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웨이지아오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대표는 “중국에서 3억명 이상이 경험한 오디션의 최신작을 파라다이스가 확보하게 되어 무척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자사는 오디션 3를 성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운영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중국 시장을 단 기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파라다이스 네트워크가 오디션 2탄을 서비스하며 보여준 기업 간의 신뢰는 물론 오디션 3를 중국 시장에서 성공시키겠다는 열정을 높이 사며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1탄의 뒤를 잇는 정식 차기작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파트너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협조를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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