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원스 실적 호전 전망에 강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아이원스 주가가 증권사의 실적 호전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원스는 전날보다 300원(4.91%) 상승한 64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화투자증권은 아이원스에 대해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원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8% 오른 35억원을 기록했다.

오주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제품인 옵티컬 본딩 장비가 2분기 30억원 매출에서 3분기에 75억원의 매출로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력사업부인 반도체 부품 및 세정, 코팅 사업부가 전방산업의 가동율 증가와 신규라인 증설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