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남녀불평등과 관련된 사회현상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성평등의 정확한 측정과 향후 전략 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영국ㆍ캐나다ㆍ호주 등 22개국 통계청과 국제기구, 여성가족부와 여성정책연구원 등 국내 관련 정책 부서와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UN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하나인 '남녀평등 달성 및 여성권한 강화'의 이행 및 점검과 관련한 성 인지적 관점 통계를 주제로 각국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성인지적 관점 통계의 통합, 여성의 경력단절 및 일·가정 양립통계, 생활시간조사와 남녀생활 측정, 여성폭력의 측정 및 UN 가이드라인 등이 논의된다.
통계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 인지통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통계의 생산과 보급, 정책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유지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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