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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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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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구는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 구민 보호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 17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행정지원반, 작업반, 작업지원반, 교통지원반, 점검반, 동 행정지원반 등 5개반 45명으로 구성된 재설대책본부를 구청 7층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 둔다.

소형제설장비인 사륜바이크를 이면도로 및 골목길 제설작업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GP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제설현장 관리에 나선다.

각 동별 취약지역에는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치우기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한다. 구는 폭설시에 군부대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는 민ㆍ관ㆍ군 합동 제설체계도 구축했다.

동절기에는 청량리역이나 공원 주변 노숙자 증가로 특별순찰반을 편성, 수시 순찰을 통해 시설입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귀가 조치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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