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EU 집행위원회, 유럽의회, EU 28개 회원국 대표들은 1355억 유로 규모의 2014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올해보다 9.4%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EU 공무원의 임금을 동결하는 등 행정 비용은 줄였고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직업교육과 불법 이민자 대책을 위한 국경통제 강화 비용은 증가했다.
야누즈 레반도브스키 EU 예산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합의로 투자 기회가 증가했다”며 “경제, 과학기술, 교육, 지역 개발 같은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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