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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제설대책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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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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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제설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 발대식을 갖고 구청장을 제설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편성해 △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제설체계 유지 △자동액상살포기 설치 및 보도용 제설기 구입 등 제설작업 역량 강화 △친환경 제설재 사용 및 적설량에 따른 제설방법 시행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 전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적설,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초동제설작업에 중점에 두고 제설차량, 염화칼슘살포기, 제설삽날, 보도제설기 등 총 9종 77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자양로, 영화사로 등 19개 노선 총 37km에 이르는 주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육교, 지하도계단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제설차량 관제시스템과 CCTV 실시간 현장정보 모니터링을 통한‘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을 구축, 차량용 GPS 단말기 6대, 스마트폰 3대, 키패드 6대 등 모바일 단말기를 현장에 투입해 화상 정보를 활용한 강설 사전예측으로 신속한 초동제설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제설작업구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자동시스템인 ‘친환경 자동액상살포기’를 주요 취약지점인 영화사로의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해 신속 대처하고, 인도변 제설을 위해 ‘보도용 제설기’를 구입해 광장동에 시범 운영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이 힘들었던 주택가 이면도로 및 보도의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자율제설기동반’을 모집·운영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자율제설기동반 참여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폭설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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