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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주민들이 63빌딩 전망대에서 서울시 전경을 보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무역이 도∙농협약 농민들과 함께 서울도심에서 추억 만들기를 함께 했다.
한화무역은 13~14일 양일간 도∙농 협약을 맺고 있는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농민 32명을 초청했다. 농번기의 분주함을 잠시 잊고, 모처럼만의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나들이 첫날 농민들은 63빌딩에 들러 수족관, 아이멕스 영화관, 왁스 뮤지엄 등을 관람 후, 63뷔페 파빌리온에서 저녁만찬을 즐겼다. 이후 전망대에서 색다른 서울야경을 감상한 후 시청인근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여정을 풀고 첫째 날 일정을 정리했다. 이튿날은 창덕궁에 들러 고궁을 감상하고 전체 일정을 마쳤다.
한화무역은 지난 3월 4일 기업과 농촌의 상생발전을 실천하고자 예산군과 ‘장학사업, 주민초청 행사, 농산물직거래’ 등을 함께하자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였다.
지난 여름에는 서울 중구청과 함께 예산군 농산물 사내 판매에 나섰다. 그룹 사내게시판을 통한 판매 행사에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농민들은 판로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고, 임직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상생의 실천사례였다. 한화무역은 향후에도 농촌의 소득증대를 돕고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도·농 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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