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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재단 엔젤투자클럽 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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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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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엔젤투자클럽을 결성해 중소기업의 창업지원을 확대키로 해 주목된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성남벤처펀드 3호, 4호 출자, 중기청 특성화창업보육센터 유치와 더불어 ‘성남엔젤투자클럽’의 결성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성남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엔젤투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남엔젤투자클럽’은 지역의 제한 없이 기업인,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며, 기존 2건의 투자실적과 4,000만 원 이상 신주투자 경험이 있는 특별회원을 포함해 최소 10인 이상의 회원을 모집하게 된다.

또 클럽에 가입한 회원은 연간 5백만 원 이상 투자대상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
 
엔젤클럽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 단계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자금과 기술, 경영, 마케팅 멘토링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성과를 공유하는 개인투자가들의 모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벤처붐이 일면서 2만 8천명에 달했던 엔젤이 2011년 6백여 명으로 급격히 줄어들며 창업생태계의 구조적 부실로 이어져왔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에 대한 경고음과 함께 아이디어 기반의 창조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엔젤투자 흐름 역시 오름세로 전환해 작년 중기청 엔젤투자지원센터에 가입한 투자자만 2,200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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