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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소통 음악 문화 '버스킹' 확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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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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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면서 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래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길거리 음악 문화인 ‘버스킹’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홍대를 비롯해 젊은이들에게만 국한된 지역을 벗어나 지역 대학가 캠퍼스와 재래시장으로도 버스킹이 확산되고 있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은 고객에게 즐거운 컬쳐 경험을 제공하는 버스킹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음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경인여대 캠퍼스에는 특별한 버스킹 무대가 펼쳐졌다. 헬로모바일이 지난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헬로 버스킹버스킹’ 이벤트에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이 경인여대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을 좋아해 가수가 되고 싶은데 막상 사람들 앞에서 많이 떠는 습관이 있어 고민인 김효경씨의 사연이 선정됐다. 김씨는 헬로모바일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이벤트를 통해 이러한 점을 꼭 극복하고 싶다고 했다.

이 날 모든 프로그램의 진행은 ‘슈퍼스타K1’의 준우승자인 조문근이 결성한 조문근 밴드가 맡았다. 

버스킹 공연을 하던 실력자들로 결성된 조문근 밴드는 본 무대에 앞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조문근 스타일로 불러 경인여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문근은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어디서든지 가능하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함께 어울리면서 즐기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노래를 어떤 마음으로 부르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경인여대는 나에게는 잠실 주경기장과 같은 무대로 느껴져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효경씨는 “이번 버스킹 행사가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 버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조문근밴드와 함께 같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했고, 홍대 버스킹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슈퍼스타K5’에서 장근석 닮은꼴로 주목을 끌었던 안성현과 축구소녀로 알려진 김희원도 이 날 즉석에서 버스킹 무대를 꾸며 학생들과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신청곡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펼쳐졌다. 경인여대의 음악동아리 ‘락오르가즘’의 신승아씨 등 노래에 숨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들의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버스킹 공연은 오는 22일 CJ헬로비전의 지역채널인 헬로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이 있는 김포 재래시장을 찾아가 버스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헬로모바일 김종렬 상무는 “홍대를 주름잡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와 밴드들이 사연의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이 꿈과 희망을 주는 새로운 음악 문화로 자리잡아 가길 기대한다”며 “컬쳐모바일로 차별화하고 있는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즐거운 컬쳐 경험을 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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