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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민주, 하남시장 단일화 거래 의혹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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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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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14일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 이교범 하남시장이 통합진보당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지원금 약속과 이권 나눠먹기 등의 거래를 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실을 떳떳이 밝히고 정치적 야합과 결과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로 드러나면 민주당은 선거 승리란 정치적 목적만을 위해 종북 세력이 국회뿐 아니라 국민 생활권 곳곳에 뿌리내리게 지원하는 천인공노할 불법을 저지른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가장 우려되는 것은 이런 불법적 정치 뒷거래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며 "범야권 연석회의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신야권연대 대부분이 민주당과 진보당이 연대를 추진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이란 점에서 이런 불법적 뒷거래가 또 이뤄지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종북을 국회에 진출시킨 결정적 원인이 야권연대란 점에서 신야권연대 역시 국민에게 또 피해를 줄 잠정적 위협이 있다"면서 "민주당은 종북세력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위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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