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복합쇼핑공간으로 해와 SPA에 맞불…2014년까지 50개 오픈

  • 패션+외식 콘텐츠로 경쟁력 제고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이랜드가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공간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 대응에 나선다.

14일 이랜드 그룹은 오는 15일 경주 노동동 구 신라백화점 자리에 '이랜드 복합관' 경주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가 선보이는 도심형 패션 복합관은 SPA 브랜드ㆍ패션 편집숍ㆍ카페ㆍ패밀리 레스토랑 등이 결합돼 모든 종류의 쇼핑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랜드는 향후 도심형 패션 복합관 외에 지역별로 △아동 및 주부층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주거형 복합관 △가족단위와 나들이객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교외형 복합관 등으로 세분화 해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랜드 관계자는 "패션복합관은 국내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확장하고 하고 있는 해외 SPA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로 적합한 유통 채널"이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춰 패션과 외식 콘텐츠를 입점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2014년까지 50여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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