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서해누리호” 운항시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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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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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18일부터 낙도보조항로인 인천/풍․육도간 운항 차도선형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시간을 현재 오전8시에 출항하여 풍․육도에 2시간 정박했던 것을 오전9시30분에 출항하여 왕복 직항하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이번 조치는 입동을 지나 실질적인 초겨울에 접어 들면서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불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날이 많고 기온이 하강하며 일조시간이 짧아지는 등의 동절기 기상여건과, 야생화 관광 및 섬여행 성수기인 3월부터 가을까지의 기간이 지나 상대적으로 외부 관광객의 방문이 감소하여 2시간 정박운항 필요성이 감소한 점, 그리고 풍․육도 거주 도서민들의 인천 및 경기도 지역 연계생활 편의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운항시간 변경은 다음주 부터 야생화 관광이 본격화 되는 내년 3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서해누리호는 2013. 1. 1.에 정식 취항, 현재 인천/풍․육도간 1일 1왕복 운항 중이며 풍도 야생화 축제 등 관광객 수요를 감안, 지난 5월1일 부로 운항시간을 변경하여 방문객 유치 및 연계수송에 힘쓴 결과 지난 10월까지 전년대비 133%의 여객증가와 1730여대의 차량수송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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