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경부선 구미~약목간 철도 하부를 횡단하는 오태동 지하차도 공사를 완공하고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1934년 경부선 복선 개통당시 건설된 오태동 BOX가 협소해(폭3.5m, 높이3.5m) 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89억원을 들여 4차선(18m) 폭으로 확장하게 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그동안 오태동 상업지구 이용, 학교 등하교 등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편의를 제공하고, 국가산업단지 물동량을 수송하는 차량통행이 원활해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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