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시각, 포장, 제품, 환경, 멀티미디어, 산업공예 등으로 나누어 총394점의 작품이 기업지원과 일반과제 부분으로 나뉘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사전에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여 디자인하였으며, 수상작은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기업지원 부문에 응모한 한남대학교 김희진, 오혜린씨의‘노숙자를 위한 희망재단 HOPE+’로 집 없는 노숙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인간애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상에는 한밭대 이해인씨, 배재대 성어람씨, 한남대 임재경․이예나씨 등 3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은상 4점, 동상 7점, 장려상 21점, 특선 133점이 선정되었다.
공모전 수상작은 17일까지 (구)충남도청 컨퍼런스홀에서 전시되며,「대전국제디자인교류전」과「초대디자인작가전」 등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리고 있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대전산업디자인 공모전은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어 왔다.”면서“앞으로도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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