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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 깃든 건축물 380곳 선정…가이드북·문화지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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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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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시내 380여개의 전통·근대·현대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서울건축 가이드북’과 ‘서울건축 문화지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각 건축물들에 대한 설명을 시대·자치구별로 구분해 수록하고, 시대별 서울이야기를 통해 도시와 건축의 역사적 변화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지도는 시민들이 직접 건축과 도시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양도성과 세종대로, 정동·덕수궁 등 10개의 투어코스를 담았다. 

시는 이번 발간한 도서를 통해 서울의 건축 문화 자산을 홍보하고, 관련 투어 코스를 개발해 건축물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모든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2017 서울시의 세계건축대회 유치와 함께 외국어판도 제작할 예정이다. 

책자들은 각 구청 민원실이나 서울시청 시민청 및 서울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건축물들의 사회·역사적 의미와 건축적 가치를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이 건축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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