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 100여 명이 지난 13일 서울 중계본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 13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의 '연탄은행'과 연계해 서울 중계본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14일 SC은행에 따르면 이날 임직원 100여 명은 인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2만장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 배달했다.
연탄 배달 자원봉사에 참여한 박영재 SC은행 강북소매사업부 상무는 "지난 겨울 연탄을 받고 기뻐하던 어느 가족의 모습이 떠올라 이번 겨울에도 연탄 기부를 다시 한 번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SC은행은 해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에는 연탄배달, 여름에는 선풍기 지원과 사랑의 쌀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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