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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세 안 꺾이는데… 수도권에 보금자리 마련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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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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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전셋값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부쩍 오른 전세 보증금 탓에 보금자리를 잃게 된 전세난민이 생겨나고 있다. 이 같은 전세난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교통도 편리한 수도권 일대 아파트로 이동하는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의 3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서울·수도권 지역은 입주물량 부족으로 2015년까지 전세난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은 부족한데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해 서울 인근 김포·별내·동탄·하남 등 신도시·택지지구로 이동하는 세입자들도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서울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어서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라면 분양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한강로와 광역급행버스(M버스) 이용이 쉽고 공항철도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5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 지역 풍무 5지구에서는 1810가구 규모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가 520가구를 전세 상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확약하고 1순위로 확정일자도 제공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내년 입주 예정이며 입주 시 잔금을 내면 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1880가구(전용 59~126㎡) 규모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동서대로와 제2자유로를 이용해 상암DMC까지 3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M버스 이용도 쉽다. 계약금 및 잔금 납부 부담을 줄이도록 '4060특별분양조건'을 적용 중이다. 계약금 10% 중 처음에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2개월간 분할납부하면 된다. 분양가의 30%는 입주할 때 내고 입주 후 2년 동안 이자 지원을 받아 잔금 60%를 내도록 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에서는 '퇴계원 힐스테이트'가 잔여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별내신도시가 가깝고 별내 중심상업지역이 차로 5분 거리다.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이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한다. 지하철 8호선 별내역이 2017년 개통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부터이며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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