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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 인근 분양시장, ‘상여금 특수’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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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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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삼성그룹 상여금 지급시기가 다가오면서 삼성 계열사 인근 지역 분양시장에서도 ‘삼성 상여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인 PI를 등급별로 나눠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월말에는 별도로 초과이익분배금인 PS를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삼성의 2012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삼성중공업(7700만원)·삼성SDI(7300만원)·삼성물산(7100만원)·삼성전자(6970만원) 등 평균 연봉은 7000만원 내외다. 아파트 계약금 수준인 수천만원의 금액이 주어지게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삼성계열사가 들어서면 인근 땅값이 들썩이는데다 삼성 상여금 지급 시기에는 분양 시장 판매도 호조를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와 수원시 영통구, 천안시 등 삼성그룹 계열사 인근 지역에서 아파트가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SK건설은 오는 15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영통 SK VIEW’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가 차로 10분 거리며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화성캠퍼스 및 삼성 전자소재 연구단지 등도 인접했다. 710가구(전용 59·84㎡) 규모로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이 도보 거리인 역세권이다.
 
골드클래스는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D1블록 ‘수완2차 골드클래스 에듀파크’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228가구(전용 68~77㎡)로 구성됐으며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가깝다.
 
SM그룹은 충남 천안시 불당지구에 ‘우방 아이유쉘 트윈팰리스’를 분양 중이다. 160가구(전용 210~270㎡) 규모로 삼성전자 탕정LCD 산업단지와 천안 2·3·4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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