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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000년부터 가동 중인 환경기초시설 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노후화와 기능 쇠퇴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 6월부터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 가축분뇨 처리시설 투입 동 개선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공사는 기존 노후 가축분뇨처리시설의 투입 동을 증 개축해, 분뇨 수집차량의 진ㆍ출입 시 자동으로 문이 개폐되며, 분뇨 투입 시에는 탈취설비로 악취가스를 흡입하여 미생물 및 약품처리를 통해 공기를 배출함으로써 악취저감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더불어 시행한 복합 악취탈취기 등의 설치공사도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어서 전체 사업이 완료되는 12월 이후에는 악취 발생이 현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향후 조성될 신시가지 입주민과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향상과 환경보전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에 앞서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거쳐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 및 암모니아 등 복합악취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복합탈취기, 가축분뇨 투입 동 증개축 등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시설을 보강할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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