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투자한다> 현대건설, 6개 신성장동력 추진…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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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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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00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리더를 모토로 삼고, 해외시장을 통해 신성상동력사업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사진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3월 사우디에서 완공한 카란가스처리시설. [사진제공=현대건설]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이달 말 해외공사 누적수주액 1000억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대건설은 해외시장를 통해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리더'를 모토로 현대자동차그룹과 시너지를 활용,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6개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6개 신성장동력 사업 중 주요사업은 △자원개발연계사업 및 물환경 수처리사업 △그린스마트빌딩 △철강플랜트 및 원전성능개선사업 △ 민자발전 및 발전운영사업 등이다. 

특히 신성장분야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사업화 등 단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또 지속적인 연구인력 확충과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기술 및 플랜트·전력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성장사업 관련 기술개발 및 실용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공사 수주 지역에 지사·사무소를 신설해 영업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신시장 전문가를 충원해 입찰 준비 및 공사수행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동 및 아시아 지역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사업을 다각화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콜롬비아 및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등에서의 수주를 통해 중남미 시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 건설시장 파악 및 당사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터키 등 신규 진출 시장에서의 시공 경험과 기술 등을 확보해 향후 전 세계에 걸쳐 활약하는 글로벌 선진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밖에도 원전, 녹색환경사업 등에서 선진 건설사들과 견줄 핵심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요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물·환경사업 등 녹색성장 분야에 적극 진출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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