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단의 자긍심 고취와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연찬회는 송 부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활동사례 발표, 교육 및 특강, 용봉산 등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서는 모니터단 활동사례 발표를 실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9년에 최초로 구성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5년간 정책 제안 5405건, 민원제보 2032건 등 활발한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이나 ‘마을 입구에 마을안내 표지판 설치’ 등 제안 110건은 정책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이외에도 시·군별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정책현장 참여와 나눔‧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송석두 부지사는 “삶의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한 불편사항이나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제안하고 도와주는 모니터단은 진정한 도정의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의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연찬회에서 논의된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성화를 위해 정기 간담회와 연찬회 등을 실시, 정책 홍보 및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발족한 제4기 모니터단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220명이 활동 중이며 남성과 여성, 세대와 지역 구분 없이 전 계층을 아울러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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