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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동전, 사랑 나눔 희망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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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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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교육청,「사랑나눔 동전모으기」성금 3억 2천여만원 기탁 -

 

사진=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기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5일 저소득층가정 학생 돕기 일환으로 추진된 「2013 사랑나눔 동전모으기」성금 3억2048만 9860원을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에 기탁했다.

 「2013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는 충남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자발적으로 모은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전 유통의 활성화와 연말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업무 협약을 맺고,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를 비롯해 ‘사랑의 수호천사’, ‘희망나눔캠페인’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여원을 모금해 생계비(1,720명), 의료비(50명), 대학입학 학자금(20명) 등으로 도움을 줬다.

  한편,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전찬환 충청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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