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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16일 골프회동 "공식행사 일부분였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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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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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우근민 제주지사가 16일 오전 전국 생활체육회장단과의 골프회동에 참여한 배경에 대해 해명  하고 나섰다.
 

 특히 전후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일방적인 비판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날 골프회동은 사적인 행사가 아니라 오는 2017년 제주유치가 확정된 세계생활체육연맹총회(TAFISA) 홍보 및 참여지원과  종목별 전국생활체육대회 제주유치를 위해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진 공식적인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 전도 생활체육인과의 담회 및 도 생활체육회장 초청 전 국 시ㆍ도 생활체육회장과의 간담회 행사의 일환으로 도 생활체육회장의 건의에  따라 이미 2개월 전부터 계획된 행사였다는 것.
 

       아울러 2개월 전부터 계획된 전국 생활체육회장과의 일정과 도의 절실한 필요에 의해서 참석한 것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일정취소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 고사목 제거중 부상을 당해 목숨을 잃은  전 애월리장에 대해서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섬관광정책 포럼 참석 후 귀국하자 마자 곧바로 문병을 했으며, 영결식이 예정된 이날보다 앞서 언급한 전국생활체육회장단과의 공식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관계로 15일 오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등 예우에 최선을 다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해명은 재선충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 도중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전 애월리장의 영결식이 있던 날, 우 지사가 전국 생활체육회장단과의 골프회동을 가진 것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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