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1/17/20131117094459282167.jpg)
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안전문화운동 고령군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고령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고령군이 민․관이 함께 하는 군민 안전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공공기관 6개소, 민간단체 18개소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곽용환 군수와 민간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안전문화운동 고령군 협의회(이하 안문협)’를 개최하고 군민안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문화운동 고령군 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고령군이 마련한 안전고령만들기 4대 전략 10개 중점 관리 분야, 27개 과제에 대한 발표, 고령경찰서의 4대악 근절 추진상황 발표 및 기관 간 토의가 이어졌다.
고령군에 따르면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가 된 ‘안전한 사회만들기’의 지역적 구현을 위해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통합적 안전관리체계, 안전인프라 및 투자확충, 안전문화 확산 및 교육활성화, 선진제도 도입 등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4대악 예방중심 안전인프라 구축, 생활안전 정보공개 및 통합관리 시스템 활용, 산업단지별 공동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10개 중점과제에 대한 예산확보는 물론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회재난ㆍ자연재난ㆍ생활안전 등 4대 분야에 대한 27개 개별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번에 출범한 안전문화운동 고령군 협의회는 기획홍보, 사회ㆍ생활ㆍ교통ㆍ산업안전 분야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특성이 반영되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실천과제를 발굴,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안전은 일상생활부터 국가안보까지 전 방위적인 것이며, 안전문화운동 고령군 협의회가 군민행복시대를 여는 새로운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으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하며 안전문화운동은 생활주변에서부터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