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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 늦가을 집중... 야외활동시 풀밭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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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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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이하 심평원) 2008~2012년  ‘티푸스열’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환자 대부분이 앓는 티푸스열은 쯔쯔가무시병(검불티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8년 약 2만1000명에서 지난해 2만3000여명으로 매년 연평균 2만311명 수준으로 발생했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97억원에서 2012년 약 112억원으로 매년 연평균 98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티푸스열은 ‘리케차’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구토 증세를 동반한다. 리케차는 사람이나 동물의 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다. 주로 곤충에 의해 매개되며 임상적으로 티푸스열, 홍반열, Q열 등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티푸스열 종류의 하나인 쯔쯔가무시병은 1~2주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된다. 반상 모양의 발진이 손바닥, 발바닥,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걸쳐 퍼지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증세는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하루, 이틀 만에 호전되므로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보이거나 피부발진, 발연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쯔쯔가무시병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두지 말고 가급적 긴 옷을 착용하며 귀가 후 즉시 목욕하고 옷을 세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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