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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육군참모차장 "주한미군 철수 첫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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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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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로널드 그리피스 전 미국 육군참모차장이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이 주한미군 철수 첫 수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리피스 전 차장은 "전작권 전환 이후 소위 '부끄러운 비탈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미국은 현재 미군 기지를 전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미국 본토의 기지를 폐쇄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쉽지 않으며 해외 주둔 미군의 철수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주한미군을 철수하라는 압력이 미국 의회로부터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리피스 전 차장은 "미군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초청에 따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상태다. 초청한 한국이 원하는 이상 미군이 계속 주둔해야 하며, 우리가 스스로 한국에서 걸어나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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