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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소유한 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이 공매시장에 나왔다. 사진은 위쪽이 전두환 일가 소유 재산으로 다이아몬드(왼쪽)와 까르띠에 시계. 아래쪽은 최순영 전 신동아 회장 물품으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왼쪽)와 러시아 기념주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소유 물건은 지난 11월 1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공매의뢰를 받은 것이다.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 108점(감정가 5800만원)과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감정가 1000만원) 등 총 6800만원 규모다.
미납추징금 회수를 위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재산 공매는 지난달 29일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감정가 195억원)과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감정가 30억원)이 공매공고 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회장 소유 물건은 체납 지방세 회수를 위해 지난 10월 14일 서울시청으로부터 공매의뢰를 받았다.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시계 1점(감정가 1억1000만원)과 서울올림픽 및 러시아 기념주화(감정가 1700만원) 등 총 1억2700만원 규모다.
이날 공고된 물건은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19일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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