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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농민·임대주민 위한 ‘노·사 공동 한마음 배추 나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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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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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조성 펀드로 농촌 배추 구매… 취약계층 전달

박해철·조성근 LH노조위원장과 이재영 LH 사장,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 분당 청솔6단지 주민대표(왼쪽부터)가 18일 '노사 공동 한마음 배추 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일 오전 이재영 LH 사장이 영구임대단지 입주민 대표로 참석한 분당 청솔마을 입주민에게 김장배추 12만 포기를 전달하고 농업인을 응원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풍에 따른 농작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LH가 진행하는 '노사 공동 한마음 배추 나눔' 운동의 일환이다.

LH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희망 구좌를 지정해 조성된 나눔펀드 등 2억원으로 배추를 구매하고 전국 126개 영구임대단지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에 분산된 배추 주산지 농가를 골고루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함께 각 단위 농협으로부터 배추를 구매해 근거리 지역의 영구 임대단지로 배송되도록 했다.

배송된 배추는 단지별 실정에 맞게 영구임대단지 입주민에게 배추 원재료로 나눠주거나 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주관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LH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울상 짓던 농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사회적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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