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노현송(59) 강서구청장이 정책담론집 '가슴을 열면 마음이 보인다'를 펴내고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강서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노 구청장은 이 책을 통해 민선2ㆍ5기기 강서구청장과 17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어떻게 처신하고 일을 추진했는지 소회를 담았다.
책은 모두 4부로 나눠졌다. 제1부는 민선2기 구청장 편으로, 40대에 취임해 패기와 참신함으로 행정을 혁신해 나갔다고 전한다. 또 화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로공원길 고압송전탑 철거를 성사시키면서 느낀 감동과 감회를 들려준다.
제2부는 17대 국회의원 편이다. 새로운 공적체험을 자세히 수록했다. 특히 자치단체간 재정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법 개정에 주도적으로 역할했다고 자평한다.
제3ㆍ4부에는 민선5기 구청장 활동을 상세하게 담았다. 노 구청장은 3부 제목을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고 적으며 구민들에게 비전 제시에 나선다. 마곡지구 공원 조성사업이 워터프론트에서 육상호수공원, 그리고 서울화목원(보타닉파크)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4부에서는 강서구를 의료관광특구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노 구청장은 "그동안 이룬 성과와 또 미처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한 권의 책으로 꾸며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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