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구마모토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장염바이러스 감염과 장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 물질에 대한 연구’와 ‘산업폐수의 생태독성 평가’ 등을 발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방문에서 또 오는 2015년 내포신도시로의 청사 신축이전을 앞두고 선진 연구기관의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자료도 수집한다.
이와 함께 미나마타 환경 사고지를 견학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일본 연구소의 대응 상황을 청취하며 향후 대형 사고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추진과 양 기관 간 직원 교차 방문, 연수 파견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일‧중 동북아 지자체 산하 연구기관 간 공동포럼 개최 등도 협의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충남에 필요한 선진 정보 습득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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