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작품과 솜씨를 표현할 수 있는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계층ㆍ세대 간 어우러지는 화합의 마당으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박욱주 연천군자치협의회장, 왕영관 군의회의장 등 각급기관 및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각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33개 프로그램의 전시회 및 발표회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발표 행사와 함께 개그맨 엄용수 씨를 초빙하여 셀프 힐링과 유머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연천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교육 등 향후 연천의 미래를 선도할 주민들의 마인드를 함양하는 강좌들도 함께 구성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군정홍보마당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 있는 정책사항들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군정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천군의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센터의 구심체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자치의식 및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문화․복지․여가․자치공간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 닦아 만든 작품과 솜씨를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화합 및 센터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행사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의 방문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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