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김기형)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공촌정수장의 가동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서구 가운데 백석, 시천, 검단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공촌정수장은 서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원수관 연결 작업 및 정밀안전진단(시설물의안전관리에관한특별법) 시행으로 부득이 공촌정수장의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본부 관계자는 “시민의 급수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 중단기간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편성․운영하며,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예정시간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만, 수돗물 공급 재개시 일시적으로 혼탁수가 발생 할 수도 있으니 각 수용가에서는 수돗물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용하고, 혼탁수가 발생한 수용가에서는 서부수도사업소(☎720-3812~9, 720-3822~9)에 즉시 신고하고 옥내에서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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