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형 주민참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고양형 주민참여 추진상황 보고회’를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역별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행정 참여체계 활성화라는 고양시만의 독특한 투트랙 주민참여(자치) 전략을 통해 지난 4년간 다양한 성과를 얻어왔다. 특히 지난 10월 울산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제도 및 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9월에는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추진상황 보고회는 고양시 주민참여(자치) 추진 경과 및 발전방향 등을 민관 주민참여 주체인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단, 동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들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고양시 주민자치를 한단계 발전시키고, 보다 폭넓은 주민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지난 6월에 개최된 “시민참여의 열가지제도, 백만가지 생각 모으기” 토론회와 연계하여 시에 제안하는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구체성과 현실성을 높이는 등 시행정 참여체계를 보다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번 보고회에서는 고양시 주민참여(자치) 추진 체계 및 경과 보고, 시행정 참여자치와 지역별 주민자치 발전방향 보고, 2014년도 시민참여 정책과제 선정 보고, 활동소감 발표 등 고양시 주민자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다양한 세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제1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이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라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제2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고양형 시민참여 주민자치를 더욱 심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