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사업에 착수한 두계천 개수공사는 총사업비 488억원을 투입 제방보축 13.7㎞, 호안정비 0.76㎞, 교량 4개소, 자전거도로 13㎞가 조성 완료됐다.
금번 사업 준공으로 두계천 전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100년 빈도 이상 증대로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이 가능해 졌으며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됐다.
또 계룡시에서 갑천 합류지점까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두계천 개수공사 세월교 설치로 3.4㎞를 우회하던 대전시 서구 원정동 무도리와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도 해소됐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금강수계인 두계천의 홍수처리 능력 증대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시행중인 하천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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