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저자
이용섭은 대한민국 재선 국회의원이다. 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지방대 출신이 공직사회의 ‘성공신화’가 되자 붙여진 별명이 ‘담쟁이’다.
전남대 재학 중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철옹성 같았던 연고주의를 뛰어넘고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장/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수석,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을 지냈다. ‘궁해도 의를 잃지 않고, 잘 되어도 도를 벗어나지 않는다(窮不失義 達不離道)’가 인생 좌우명이다. 저자는 여전히 아랫목이 따뜻하면 윗목도 조만간 따뜻해진다는 ‘낙수효과’에 기댄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경기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버티기 전략과 미봉적인 단방약 처방만 내리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는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의 아름다운 동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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