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 정부가 18일 '한 자녀 정책' 완화안를 발표하면서 아동 관련주가 뛰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우유 제조업체인 야시리는 이날 10%나 뛰었고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굿베이비 인터네셔널은 4%이상 올랐다.
중국 정부는 단독 2자녀 정책을 내놓았다. 부부 중 한명이 외동 자녀일 경우에도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정부의 자녀 완화책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홍콩의 항셍지수는 2.7% 올라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이날 2.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