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매일 클래식'을 기획해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제주 등 지금까지 전국 각지 40여 곳을 순회하며 3만명이 넘는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매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 왔다.
올해 10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가을의 어느 멋진 날(A WONDERFUL AUTUMN DAY)'이라는 테마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박지현과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효,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정혜민 등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특별 초청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밤의 여왕 아리아',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스메타나의 '현악4중주제1번 나의 생애로부터', 드보르작의 '피아노5중주 제2번' 등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롭고 서정성이 돋보이는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매일유업 광주공장 준공 40주년을 기념으로 준비한 공연으로, 큰 공연장 위주에서 벗어나 더 작은 지역으로, 광주 지역 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 매일 클래식'의 본래 취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