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목소리 기부, 시작장애인 위해 오디오북 제작

이종석 목소리 기부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이종석이 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한다.

이종석은 오는 25일 시작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의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반인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재능기부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작품 500점의 해설이 담긴 오디오북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

이종석은 캠페인에 직접 참가해 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하는 것은 물론 참여방법 안내를 위한 홍보 음성 녹음 및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며 캠페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대내외 홍보부 김지은 부장은 "이종석 씨의 착한 이미지와 중저음 톤의 부드럽고 편안한 목소리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에 잘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지난 시즌 1, 2를 통해 총 11만명 이상이 참여한 국내 대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인 만큼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