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코리아, '2013 코리아 EPC 서밋' 열어 국내업체 교류확대

빅터 아베이트 (Victor R. Abate)_GE 파워&워터, 발전사업 부문 사장 겸 CEO가 19일 '2013 코리아 EPC 서밋’ '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E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GE코리아는 지난 19일 국내 EPC(설계·구매·시공)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3 코리아 EPC 서밋(2013 Korea EPC Summit)’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Grow with Global Developer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디벨로퍼와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EPC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빅터 아베이트(Victor R. Abate) GE 파워&워터 신규 발전사업 부문 사장은 “한국 EPC기업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로, GE의 중요한 고객이자 글로벌 EPC마켓 발전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파트너다”라며 “한국 EPC기업들이 갖춘 경쟁력과 GE의 글로벌 역량을 결합해 더 많은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E는 지난 2008년부터 중동,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EPC서밋을 개최해왔으며, 한국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서밋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동향과 지역별로 특화된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국 EPC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EPC기업의 주요 고객인 해외 프로젝트 디벨로퍼와의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GE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GE는 세계적 전력발전 및 에너지 공급 기술기업으로, 가스터빈, 스팀터빈 등과 같은 발전 주기기를 공급하고, 기기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하운식 GE 파워&워터 코리아 사장은 “GE는 국내 EPC기업의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급변화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GE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활용해 EPC기업들의 해외시장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