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로비와 온누리실에서 ‘성남에서 만나는 독도사랑 체험전’을 연다.
‘독도사랑, 독도 바로 알기’를 슬로건으로한 이번 행사는 25일 오후 2시 개장식 행사로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독도연구소장이 ‘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 이야기' 특강을 하고, 다큐멘터리 ‘일본은 독도를 포기했다’ 상영과 독도댄스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사흘간 열리는 ‘고지도·고도서전’에서는 독도가 그려져 있지 않은 일본 정부 제작 고지도,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색깔 표기한 일본 정부 고지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일본의 고도서,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는 사료 등 역사의 고증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독도 주변 동해 바닷물로 만든 ‘독도 체험존'이 설치돼 배를 타고 독도를 찾아가 태극기를 꽂는 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독도 사진전, 어린이 포스터, 대학생 독도 광고전의 입상작이 전시되며, 독도 주민과 경비대에 엽서쓰기, 독도 점토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행사장을 찾는 시민에게는 독도의 역사, 자연환경 등의 내용을 담은 독보 홍보물을 나눠 준다.
한편 시는 2011년 6월 독도의 모섬인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독도주민 생활자료전, 학술세미나, 70개소에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 설치, 울릉도 오징어 축제 등 기념일에 독도 방문, 울릉군 특산물 판매전 등 독도수호 운동과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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