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 측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총 32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기탁해 왔다. 2011년에는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으로 성금을 확대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웃사랑 성금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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