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SL공사, 하수슬러지 고화물 운반차량 새단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21 09: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적재함 완전 밀폐형으로 개선…악취 확산 문제 근원적 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매립지 악취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하수슬러지 고화물 운반차량의 ‘적재함 완전 밀폐 개선 사업’을 완료, 운반과정에서 악취 확산을 근원적으로 해결했다.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약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화물 운반차량 13대를 모두 덮개형에서 완전 밀폐형으로 교체, 악취 누출에 대한 연막 테스트까지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고화물 운반과정의 악취문제를 말끔히 해소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골프장 내방객들의 청정이미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하수슬러지 고화처리시설은 수도권 28개 시·군·구의 하수슬러지를 고화처리 후 전량 매립 처리함에 따라 대표적인 악취발생시설로 간주돼 오고 있다.
 
이에 SL공사는 지난해 5월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과 함께 국내 최장 65m의 세륜·세차시설을 설치, 혐오이미지 탈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후 이번 적재함 완전 밀폐형 개선사업을 통해 마무리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적재함 개선을 통해 환경 관련시설과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수영장, 승마장 등 시민 레저공간이 자유롭게 공존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3개시·도 하수슬러지 운반차량에 대해서도 차량디자인 개선안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협의를 마무리하고 완전 밀폐형으로 전량 적재함의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