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계획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강화, 라이브 인터넷방송 확대, 온라인 소통체계 강화, 민ㆍ관ㆍ학 홍보 네트워크 구축, 행복소식지 확대, 사진공모전 개최를 통한 기록물 자료 관리 등을 담고 있다.
SNS 운영 강화를 위해 현재 1일 3000여명이 방문하는 '시 공식블로그(의정부시블로그)'의 방문자수를 향상시키고,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시민들의 질문사항을 실시간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트위터를 통한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올해 SNS와 인터넷 생방송을 결합해 개국한 소셜방송 '의정부 공감 TV(http://www.iubs.tv)’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획방송을 비롯해 시정소식, 공청회, 축제ㆍ행사 등을 실시간 중계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소통체계 강화방안으로는 시 SNS 공식계정-부서별 SNS-주민센터 SNS-유관기관 SNS 간의 연계 서비스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민ㆍ관ㆍ학 SNS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존 시 블로그 행복기자단의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VJ기자단도 운영해 다양한 콘텐츠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렇게 생산된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등 공공장소 24곳에 IPTV(양방향 텔레비전서비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즐겨 읽는 '행복소식지' 발행부수를 종전 월 3만부에서 5만부까지 확대해 발행할 계획이다.
행복소식지는 시정ㆍ의회 소식은 물론 생활정보, 알림마당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시민들의 애향심이 시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진공모전'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의정부시민을 대상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시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에 게재하는 한편 기록 보존을 위한 사진첩을 제작해 시정 홍보와 의정부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문환 시 공보담당관은 "시민과 쌍방향 소통하고 시정홍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뉴미디어 활용계획 등 시정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발굴, 제작해 시정을 다양하게 홍보하고 시민들은 시정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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