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 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젊은 연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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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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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선임연구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서희(36) 핵비확산시스템연구부 선임연구원이 제2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2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서 박사의 연구성과 및 방사선방호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 및 방사선방호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40세 이하의 연구자 중 1명을 선정해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서 박사는 현재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의 핵물질 계량장치 개발 및 원자력 산업, 방사선 방호 및 의료 분야에 활용 가능한 3차원 감마선 영상장치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의 평화적 재활용을 위한 파이로 공정을 개발하면서 파이로 기술의 핵확산저항성에 대한 국제적인 신인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 박사는 비파괴 측정법을 이용한 핵물질 계량장치 개발 및 방사선 영상장치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련 연구논문 30편(SCI/SCI-E 22편)을 비롯해 특허 및 프로그램 등록 7건 등의 연구실적을 냈다.
 
서 선임연구원은 “젊은 시절 한 차례 받을 수 있는 젊은 연구자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원자력 시설의 국제 신인도 증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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