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0일저녁,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부평구 소재)에서 제2회 인천 여성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소방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90여명의 현직 여성소방공무원과 소방본부 등 각 소방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소방 활동상을 돌아보고 분야별 최고 여성소방공무원에 대한 시상, 출산․육아 복지여건 및 조직 내 역할에 대한 간담회, 퀴즈대회,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상대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 방면에서 활동 중인 여성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 또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여성소방공무원은 1978년 11월 20일 최초 임용을 시작으로 각종 소방 재난현장을 오가며 현재, 120명이 현업에 근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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