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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건설, 마산 로봇랜드 착공으로 운영사업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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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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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7000억 공사…테마파크 30년 운영권 확보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울트라건설이 단순 도급 시공사업에서 벗어나 운영사업에 진출해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이 시행하는 마산 로봇랜드 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 이후 사업이 지연되다가 2년 만인 이달 초 본격적으로 착공했다. 

마산 로봇랜드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 126만㎡에 국비 560억원, 도비 1000억원, 시비 1100억원, 민자 4340억원 등 총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오는 2016년 9월 테마파크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호텔, 콘도, 컨벤션센타, 로봇전시관 등 2단계 공사는 2018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경남도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5대 성장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로봇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주간사인 울트라건설은 1단계 사업이 완공되는 2016년부터 30년간 독점으로 테마파크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운영 수익을 통한 투자비 회수와 함께 기존 시공 위주의 사업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운영 사업 분야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도를 비롯해 남부권의 특화된 관광단지로 개발될 경우 추가적인 개발사업 수주도 기대된다. 

사업 시행자인 경남도 관계자는 “기공식 이후 다소 지연되었던 공사를 보완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발전 및 지역민들의 숙원을 담아 사업을 조기에 완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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