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비산1동(동장 진형렬)이 비봉산 야간산행으로 주민건강과 친목을 다져 눈길을 끈다.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배)는 시민건강 프로젝트 사업(夜野 운동)의 일환으로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 수요 야간산행을 실시키로 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야간산행을 한 것이다.
이날 야간산행은 임곡중학교 집결, 동안보건과 운동지도사와 간단한 스트레칭(건강체조)을 시작으로 만장사, 보덕사, 망해암 미륵도량을 거쳐 안양항공무선표지소에 이르는 약 2.5㎞ 거리을 함께 등산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내년도 사업 전망을 밝게 했으며, 산행을 마친 후에는 간단한 이벤트로 색소폰 연주의 시간을 가졌다.
진 동장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민과 주부,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산행을 계획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개인 건강증진과 지역주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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